“카오스를 만들어낸다” 다저스 혼을 뺀 ‘피츠버그 육상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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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100패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지난 시즌 111승을 거둔 LA다저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그 중심에는 공격적인 주루가 한몫했다.
이어 "상대 투수와 포수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상대 선수가 절망하는 것이 보인다. 매 번 주자가 나가면 득점권 기회가 순식간에 만들어진다. 그러면 타자도 타석의 중요성을 느끼고 더 집중하게 된다"며 공격적인 주루가 가져오는 효과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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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100패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지난 시즌 111승을 거둔 LA다저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그 중심에는 공격적인 주루가 한몫했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6-2로 이기며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이번 시리즈 열심히 달렸다. 3연전 기간 총 12개의 도루를 시도, 모두 성공시키며 다저스 배터리의 혼을 뺐다.
이어 “상대 투수와 포수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상대 선수가 절망하는 것이 보인다. 매 번 주자가 나가면 득점권 기회가 순식간에 만들어진다. 그러면 타자도 타석의 중요성을 느끼고 더 집중하게 된다”며 공격적인 주루가 가져오는 효과에 대해 말했다.
상대 투수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이지만, 같은 편 투수에게는 이같은 움직임이 반갑기만하다.
이날 6이닝동안 10개 탈삼진 잡아내며 2실점 호투한 선발 미치 켈러는 “정말 빠르다. 선수들이 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보고 있으면 정말 재밌다”며 공격적인 도루를 높이 평가했다.
피츠버그는 이번 시즌 도루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개정된 피치 클락 규정의 수혜를 제대로 보고 있는 모습이다.
조는 “우리의 스타일이 바뀐 규정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조금 다른 생각을 전했다. “우리 팀 선수들은 규정이 어떻든 그런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 우리는 162경기 모두 상대를 장타력으로 이겨낼 수 없다. 우리 그룹의 정체성은 혼란을 만들어 상대에게 부담을 주고 옳은 방향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라며 말을 이었다.
피츠버그가 시즌 초반 잘나가는 이유가 주루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공격에서 장점인 스피드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면 수비에서는 안정된 투수진과 수비가 뒷받침이 되고 있다.
데릭 쉘튼 감독은 “우리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어느 한 부분만 잘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우리는 좋은 팀을 상대로 계획대로 경기를 하지 못하면 따라잡히게 돼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꾸준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빅리그에서 꾸준히 경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말을 이은 그는 “마운드와 수비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선발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수비가 받쳐준다면 우리는 지금 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투수와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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