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경제관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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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적은 용돈이라도 꼭 계획을 세워 사용하겠습니다."
농협은행 울산본부가 이 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동금융교육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다.
한편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지역 학교를 찾아 이동금융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교육에 6학년 3반 강사로 나선 김소영 농협은행 울산본부 주임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2 금융교육 우수직원상'을 받은 금융교육 전문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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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기입장 작성방법 등 교육 나서
통장 개설·카드 발급 등 일일 체험도
“금융문맹 해소 사회공헌활동 확대”
“앞으로는 적은 용돈이라도 꼭 계획을 세워 사용하겠습니다.”
18일 오전 울산 울주 청량초등학교(교장 배정석) 6학년 1반 교실. 은행원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어린이들이 김소영 NH농협은행 개인고객부 주임의 설명을 들으며 이렇게 한목소리를 냈다.
농협은행 울산본부가 이 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동금융교육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정립해 건강한 경제 주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농협은행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용돈 기입장 작성 방법과 생활 속 금융에 대해 농협은행 전문강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통장 개설과 카드 발급 등 일일 은행원 체험을 했다. 특히 이날 어린이들은 농협은행이 특별히 마련한 버스형 이동금융점포(NH Wings) 2곳에서 지폐 계수기를 활용해 지폐를 세고, 위조지폐를 감별하는 등 실제 은행에서 사용하는 기기를 사용해보며 즐거워했다.
교육 현장에는 최성부 울산시 부교육감,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박동섭 청량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단원들도 교육 도우미로 나섰다. 교육에 앞서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이 학교에 500만원 상당의 어린이 도서를 기증했다.
한편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지역 학교를 찾아 이동금융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는 150여회나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6학년 3반 강사로 나선 김소영 농협은행 울산본부 주임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2 금융교육 우수직원상’을 받은 금융교육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한다는 명언이 있듯 금융교육은 아주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경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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