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미래 먹거리 ‘푸드테크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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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미래먹거리로 '푸드테크'를 선점, 지역농축산식품과 결합된 산업 육성에 나선다.
육동한 시장은 "지역의 농축산물과 바이오정보통신기술(BICT)을 융합한 푸드테크 산업을 통해 춘천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무엇보다 지역 소상공인 및 관련 기업들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푸드테크산업이 춘천시 핵심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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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BICT 융합 산업 고도화
스마트·데이터 농업 필요성 강조
춘천시가 미래먹거리로 ‘푸드테크’를 선점, 지역농축산식품과 결합된 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2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지역 대학과 연합해 ‘춘천 푸드테크 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김헌영 강원대 총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미래 먹거리로 푸드테크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푸드테크산업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생산, 유통, 소비 전과정에 IT, BT, 로봇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 미래 산업이다.
시는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과 ICT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농산업과 연계한 농축산 및 식품 서비스 산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푸드테크 산업으로 개편해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산업으로 육성시킬 전망이다.
농업의 고도화 및 스마트화의 중요성,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능력을 통한 농산업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농업이 미래의 성장산업이다. 푸드테크를 통해 산업 발전을 이루고 춘천과 강원도를 푸드테크 생산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는 실질적인 춘천 푸드테크 산업 모델 구축 및 산업 발전을 위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를 발족, 총괄분과, 농축산생산분과, 신식품분과, 유통·외식분과 등 분과별 위원을 위촉했다. 주제발표와 토론에는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여해 춘천시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영민 록야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스마트팜, 기후 변화와 식량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농업,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및 소재 국산화 등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지역의 농축산물과 바이오정보통신기술(BICT)을 융합한 푸드테크 산업을 통해 춘천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무엇보다 지역 소상공인 및 관련 기업들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푸드테크산업이 춘천시 핵심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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