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잇단 지진 속 건축물 안전 점검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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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에서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 지진안전평가 등의 점검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지난 2021년부터 민간 다중이용건축물이 지진안전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비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지진안전 평가를 받는 곳은 18개 시·군 가운데 단 3곳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박기영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은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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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에서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 지진안전평가 등의 점검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지난 2021년부터 민간 다중이용건축물이 지진안전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비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전체 사업비(2억5000만원)의 90%를 지원하는 내진보강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지진안전 평가를 받는 곳은 18개 시·군 가운데 단 3곳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박기영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은 27일 밝혔다. 또, 내진보강지원 사업의 신청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진 및 해일이 발생했을 경우에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대피지구 이송대책은 별도로 마련돼있지 않아 안전대책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일본의 지진대책 제1원칙은 지역의 재난여건과 안전실태를 고려한 지역단위 종합방재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지진 해일 대피소 취약계층 이송 대책, 내진 보강을 갖춘 건물 설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동해안에서는 19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강원도 내 지진은 2020년 45건, 2021년 46건, 2022년 49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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