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첫 솔로 앨범에 스민 강원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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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음반 발매 후 월드투어에 나선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의 강원도 작업기가 공개돼 화제다.
슈가는 개인 음악 프로젝트에서 써 왔던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D-DAY)를 발표했다.
다큐멘터리 '슈가: 로드 투 D-데이'(SUGA : Road to D-DAY)에는 도쿄·라스베이거스·말리부·샌프란시스코 등 다양한 도시들과 함께 평창과 춘천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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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프로듀싱 과정 속속 공개
춘천·평창 배경 작업 모습 눈길
첫 솔로 음반 발매 후 월드투어에 나선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의 강원도 작업기가 공개돼 화제다. 슈가는 개인 음악 프로젝트에서 써 왔던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D-DAY)를 발표했다. 2016년 믹스테이프(비정규앨범) ‘Agust D’, 2020년 ‘D-2’에 이은 3부작의 마지막 앨범이다.
이 앨범 타이틀곡 ‘해금’과 핵심 트랙 ‘AMIGDALA(아미그달라)’의 배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춘천과 평창에서의 작업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두 곡 모두 뮤직비디오로도 공개, 3부작을 통해 이끌어온 서사를 완성시키는 곡들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2020년 춘천, 2021년 평창에서 각각 촬영한 예능 ‘인더숲’ 시즌 1·2 촬영장소에서의 모습을 추가로 선보였다. 다큐멘터리 ‘슈가: 로드 투 D-데이’(SUGA : Road to D-DAY)에는 도쿄·라스베이거스·말리부·샌프란시스코 등 다양한 도시들과 함께 평창과 춘천이 등장한다.
춘천 사북면 펜션의 캠핑카에서는 다른 멤버 지민에게 ‘해금’을 들려주는 모습이 나온다.
춘천 촬영에서는 손원평의 소설 ‘아몬드’를 읽는 장면도 화제를 모았는데, 이 책이 곡 ‘AMYGDALA’와 맥을 같이 한다. 이 곡 제목은 아몬드 크기의 ‘편도체’를 뜻한다. 슈가는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책 아몬드가 지금 쓰는 곡과 주제가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평창 봉평면의 펜션에서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동료 작곡가들과 ‘송캠프’를 진행, 2박 3일간 20여곡 넘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평창에서 탄생한 곡들이 “다음 다큐에 또 나올 수도 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어 “평창에 다시 갔었다. 그냥 서울에서 작업을 못하겠더라”라고 했다. 슈가는 이번 앨범 기획과 콘셉트 구성, 전곡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을 모두 맡았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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