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주민 힐링 ‘포레스트 건강정원’ 조성

조성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둘레길·건강시설 설치 등 논의
4가지 테마 주제 31억원 투입

▲ 철원군은 최근 보건소에서 ‘포레스트 건강정원 조성사업 기본·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철원군은 주민 맞춤형 건강 증진을 위해 ‘포레스트(four-rest) 건강정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보건소에서 ‘포레스트 건강정원 조성사업 기본·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경우 부군수와 이춘재 보건소장, 백승민 보건정책과장, 사업 담당부서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용역 업체로부터 해당 사업의 방향, 계획 검토 사항, 대상지 여건 분석, 건강정원 사례지 등에 대해 들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공정별 인·허가 검토사항과 주민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건강 시설 설치, 임야의 능선을 살린 건강둘레길 조성, 철원군 기후에 적합한 식재종 선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포레스트(four-rest) 건강정원 조성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에 군이 ‘4가지 건강테마’를 주제로 하는 건강 힐링 정원 조성을 공모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3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박경우 부군수는 “지역 주민이 상시 즐길 수 있는 건강테마정원을 조성해 건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 간 격차 없는 공공건강서비스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