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사망설 허위사실 유포자 검거..“캐릭터에 몰입” (과거사 재조명) [Oh! 타임머신]

[OSEN=지민경 기자] N년 전 4월 28일 연예계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 성큼 다가온 봄, 연예계에는 달달한 소식과 부정적인 소식이 공존했다.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귀국했고, 서이숙의 가짜뉴스를 유포한 네티즌이 검거됐다. OSEN 타임머신을 타고 N년 전 오늘 연예계 이슈들을 살펴보자.

# 현빈♥︎손예진, 신혼여행 후 귀국

2022년 4월 28일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미국에서 신혼 여행을 즐긴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 2019년 방송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후 미국으로 신혼 여행을 떠난 현빈과 손예진은 도착하자 마자 미국 현지 공항에서부터 해외 팬들이 몰려들었고 식사 데이트나 농구장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까지 포착되는 등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생중계되다시피 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약 보름 간의 신혼 여행을 끝내고 이날 귀국한 현빈과 손예진은 출국 때와 다르게 함께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편안한 차림의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OSEN=박준형 기자]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내 CGV 용산에서 넷플릭스 ‘퀸메이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넷플릭스 새 시리즈 ‘퀸메이커’는 그동안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여성 정치 드라마이다.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 황도희가 약자의 편에 서서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배우 서이숙이 미소 짓고 있다. 2023.04.11 / soul1014@osen.co.kr

# 서이숙 가짜 뉴스 유포한 네티즌 검거

지난해 4월 28일 배우 서이숙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처럼 꾸며 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이 검거됐다. 앞서 네티즌 A씨는 지난해 9월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A씨는 기사를 캡처해 올린 것처럼 매체와 기자 이름까지 지어내 실제 기사인 것처럼 꾸몄으나, 해당 매체에 그 이름을 가진 기자는 없었고, 해당 기사는 존재하지 않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됐고, 수많은 네티즌과 연예계에 혼란을 안겼다.

또한 A씨는 그해 7월에도 서이숙의 심장마비 사망설을 꾸며 허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서이숙의 소속사는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고소장이 접수된 후 서울 마포경찰서는 조사를 시작했고 A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IP를 추적해왔다.

검거된 A씨는 군 복무 중인 20대 남성으로 드러났고 전역 후 민간인 신분에서 재판에 넘겨진다. A 씨는 군 검찰 조사에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작품들 속 서이숙이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이미지로 착각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