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은 시간문제..."첼시, 포체티노와 구두 합의...주말 중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을 잡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 다음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감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첼시는 이번 주말까지 감독 선임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을 잡는다. 공식 발표도 시간문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 다음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감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첼시는 이번 주말까지 감독 선임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클럽 레전드이자 전 사령탑 프랭크 램파드 감독 대행이 남은 시즌 지휘봉을 잡는다. 다음 시즌부터 포체티노 감독이 본격적으로 팀을 이끈다. 첼시는 모든 대회에서 탈락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위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 부임 이후 파격 행보를 걸었다. 라힘 스털링(前 맨시티), 칼리두 쿨리발리(前 나폴리), 마크 쿠쿠렐라(前 브라이튼), 웨슬리 포파나(前 레스터) 등이 전격 영입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주춤하자 곧바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까지 낚아챘다. 나아가 주앙 펠릭스(前 ATM, 임대), 브누아 바디아실(前 모나코), 노니 마두에케(前 PSV), 미하일로 무드리크(前 샤흐타르), 엔조 페르난데스(前 벤피카)까지 품에 안으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첼시는 날개 없이 추락했으며 포터 감독은 끝내 경질 수순을 밟았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여전히 분위기 반전은 이루지 못하고 있다.
결국 첼시는 포터 감독 대신 램파드 감독 대행 체제에 돌입했다. 현 상황에서 내릴 수 있는 최선이었다. 보엘리 회장과 베다드 에그발리 공동 소유주를 비롯한 수뇌부는 곧바로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여러 후보가 검토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으로 가닥이 잡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을 지휘하며 EPL 무대를 경험했다. 월드클래스가 득실거리는 PSG를 이끌면서 경험을 쌓기도 했다. 첼시와 포체티노 감독 모두에게 매력적인 계약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첼시와 포체티노 감독 사이 최종 세부 사항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월요일 스페인에서 장기 프로젝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회담이 열렸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포체티노 체제' 첼시 시대가 열리게 됐다.
사진=토크 스포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