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1분기 출하량 '뚝'…10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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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제 재개방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7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중국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이 1년 전보다 11% 감소한 6천760만대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가장 많이 팔리며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출하량은 1천33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습니다.
애플에 이어 점유율 2,3위를 기록한 오포와 비보의 출하량도 각각 10%, 7% 줄었습니다.
저가 스마트폰에 주력하고 있는 아너와 샤오미 역시 각각 35%, 20% 대폭 감소했습니다.
루카스 종 애널리스트는 "위드 코로나 이후 중국의 경제 활동이 재개됐지만 스마트폰 수요를 끌어올리지 못했다"면서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5분기 연속 두자릿수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3월 중국 소매판매가 1년전보다 10%넘게 깜짝 증가하며 소비가 살아난 듯 보였지만, 소비자들이 필수 지출을 위해 저축을 늘리고 있고, 이에따라 전자제품 소비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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