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은 원하지만'...뮌헨은 현실 직시, "카세미루 영입은 비현실적"

백현기 기자 2023. 4. 28. 0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카세미루를 원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투헬 감독의 꿈은 카세미루를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키커'는 이어 "투헬 감독은 카세미루를 원하지만, 뮌헨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뮌헨은 지난 여름 맨유가 카세미루를 영입하는 데 7천만 유로(약 1,034억 원) 이상을 지불한 것을 알고 있고, 그의 고주급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토마스 투헬 감독은 카세미루를 원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당초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프렌키 더 용, 아드리앙 라비오 등 미드필더들을 영입하려 했지만, 불발됐고 이적시장 막판에 카세미루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카세미루의 이적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던 카세미루는 2015-16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주역으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일명 ‘크카모 라인’을 결성하며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해 온 카세미루는 모두를 놀라게 한 영입이었다.


레알에서의 활약에 이어 맨유에서도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카세미루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 아래 영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남다른 위치 선정과 수비력 그리고 격이 다른 패스를 선보이며 맨유 중원에 힘이 돼주고 있다.


또한 첫 시즌 만에 맨유에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카세미루는 맨유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선사했고, 현재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도 결승에 오른 상태다. 맨유에서의 첫 시즌 만에 카세미루는 '우승 청부사'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나이가 무색한 카세미루의 활약에 그에게 반한 사람이 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독일 매체 '키커'는 "투헬 감독의 꿈은 카세미루를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뮌헨 측은 현실적으로 카세미루 영입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키커'는 이어 "투헬 감독은 카세미루를 원하지만, 뮌헨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뮌헨은 지난 여름 맨유가 카세미루를 영입하는 데 7천만 유로(약 1,034억 원) 이상을 지불한 것을 알고 있고, 그의 고주급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