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김숙, 드디어 시집가나?…연하男들과 핑크빛 소개팅 '심쿵' [홍김동전](종합)

2023. 4. 28.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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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홍김동전' 김숙이 핑크빛 소개팅으로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김숙의 일일 소개팅 코치로 변신했다.

소개팅을 앞둔 김숙은 "윤정수의 저주가 있다"며 긴장감을 보였고 '홍김동전' PD는 "우리의 결론은 '한 명으론 안 되겠다'였다"며 김숙이 남자 1호와 2호를 차례로 만나게 하겠다고 전했다.

홍진경은 "결혼까지 골인하면 '홍김동전'에도 좋다"고 들뜬 마음을 가감 없이 표했다. 김숙은 주우재가 "결혼하면 신혼여행 다 같이 가도 되냐"고 묻자 "너희 경비 내준다"고 파격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실제 캠핑장을 옮겨놓은 듯 로맨틱한 소개팅 장소가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김숙의 첫 번째 소개팅 상대인 남자 1호를 보고는 "너무 멋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우영도 지난 '아바타 소개팅'과 달리 "그냥 보고 싶다"며 설레했다.

남자 1호와 '아바타 소개팅'을 하게된 김숙은 주우재의 조언에 따라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했다. 남자 1호는 "성악과를 다녔다"고 알렸다. 이어 "첫인상이 어떻게 느껴질지 궁금했다"고 했고 김숙은 "일단 되게 선해 보였다. 그리고 친근해서 원래 알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42세인 남자 1호는 연극, 뮤지컬 제작과 떡볶이 가게 운영을 겸하고 있었다. 김숙은 "떡볶이 좋아하고 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냈다.

김숙은 "취미가 사랑"이라는 남자 1호를 보고 웃어 보였다. 또 헬스와 볼링을 즐긴다는 남자 1호에게 "저 요즘 헬스한다"며 팔에 힘을 준 채 만져보라는 시늉을 취했다. 주우재는 "누나 완전 플러팅 장인이네!"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김숙은 남자 1호가 마음에 들면 머리카락을 쓸어달라는 우영의 지시에 곧바로 머리를 넘겨 호감을 보였다.

김숙은 남자 2호와는 '리얼 소개팅'을 진행했다. 남자 2호는 41세 패션 회사 마케터였다. 김숙은 마찬가지로 캠핑을 좋아한다는 남자 2호에게 반가움을 한껏 드러냈다.

남자 2호는 "집 근처에 인왕산과 북한산이 있다"며 평창동 주민 홍진경을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가끔 간다. 한번 연락해도 되냐. 맛집이 있는데 혼자 가기 좀…"이라고 했고 남자 2호는 김숙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저랑 가시라. 제가 줄 서드리겠다"고 해 심쿵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 2호는 "자주 가는 숲 스폿이 있다"며 동네로 김숙을 초대했다. 이에 김숙은 "지금 가야되는데"라며 "그 스폿은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수락하면서 빠르게 애프터 만남이 성사됐다.

최종 선택이 펼쳐졌다. 남자 1호, 2호 모두 동전 앞면을 들며 '우리 또 만나요'를 골랐다. 하지만 김숙은 앞면과 뒷면 동전 두 개를 보여준 뒤 "둘 다 연락할 것"이라고 생떼를 써 폭소를 자아냈다. 조세호는 "선택을 강요할 수 없으니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김숙은 동전을 던져 남자 1호, 2호 순서로 추가 데이트를 결정해 다음을 기대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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