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펜타곤서 전략적 감시체계 보고…국방고등연구계획국도 방문

美 핵심 지휘통제센터 국가군사지휘센터 방문
국방고등연구계획국, 외국 대통령에 처음 공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기념 만찬에서 윤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건네고 있다. 2023.04.2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워싱턴=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를 방문해 전략적 감시체계를 보고받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펜타곤'으로 알려진 미국 국방부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환담 뒤 국가군사지휘센터(NMCC)를 찾는다.

윤 대통령은 NMCC에서 전략적 감시체계와 위기대응체계에 관해 보고 받을 계획이다.

NMCC는 미 국방부 내 핵심 지휘통제센터로 유사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군 지휘관을 직접 보좌하는 핵심 시설이다.

한국 대통령이 NMCC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을 방문한다.

DARPA에서 윤 대통령은 브리핑을 받은 뒤 기술 혁신에 필요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연구 환경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한미 양국의 국방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