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게임노트] 3안타 3도루→대주자 출전…배지환도 쉬어가는 타이밍이 있다

윤욱재 기자 2023. 4. 2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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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타이밍이었을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배지환(24)이 교체로 출전했으나 타석에도 들어서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말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을 매시아스의 대주자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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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배지환(왼쪽)과 앤드류 맥커친이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쉬어가는 타이밍이었을까. 이번엔 대주자로 나왔지만 소득은 없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배지환(24)이 교체로 출전했으나 타석에도 들어서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말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투쿠피타 마카노(2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코너 조(1루수)-로돌포 카스트로(유격수)-잭 스윈스키(중견수)-마크 매시아스(우익수)-드류 매기(3루수)-오스틴 헤지스(포수)와 선발투수 미치 켈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상대 다저스는 무키 베츠(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데이비드 페랄타(지명타자)-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마이클 부시(3루수)-트레이스 톰슨(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와 선발투수 훌리오 우리아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배지환이 등장한 순간은 6회말 2사 후에 터진 매시아스의 우전 안타가 터지고 난 다음이었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을 매시아스의 대주자로 기용했다. 배지환의 득점은 없었다. 매기가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피츠버그의 공격이 종료된 것이다.

피츠버그는 7회초 수비에 중견수 스윈스키를 우익수로 옮겼고 배지환을 중견수로 기용했다.

이날 배지환에게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8회말 스윈스키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배지환에게 기회가 닿지 않았고 9회초 실점 없이 6-2로 승리를 확정하면서 경기는 그렇게 종료됐다.

피츠버그는 2연승을 거뒀고 시즌 전적 18승 8패로 돌풍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3승 13패. 피츠버그 선발투수 켈러는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면서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아직까지 패전은 없다. 다저스 선발투수 우리아스는 5⅔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한편 배지환은 전날(27일)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3도루로 펄펄 날면서 시즌 타율이 .224에서 0.254로 껑충 뛰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타석 자체를 들어서지 않아 타율 .254가 그대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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