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교체 출전’ 피츠버그, 다저스에 위닝시리즈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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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예전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아니다.
LA다저스 상대로 위닝시리즈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6-2로 이겼다.
피츠버그 타선은 다저스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5 2/3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를 가만 놔두지를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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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예전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아니다. LA다저스 상대로 위닝시리즈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6-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치며 18승 8패 기록했다. 다저스는 13승 13패.
타석에는 들어서지 않았다. 8회 대기 타석까지 들어섯지만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나면서 타격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선발 미치 켈러가 6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켈러는 1회 볼넷과 피안타 2개로 2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한 경기 두 자리 수 탈삼진은 지난해 8월 30일 밀워키 원정에서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피츠버그 타선은 다저스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5 2/3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를 가만 놔두지를 않았다.
1회부터 괴롭혔다. 첫 타자 투쿠피타 마카노가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포수 오스틴 반스가 1루에 던진다는 것이 크게 벗어나며 3루까지 달렸다. 이후 안타 3개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3점을 추가했다.
한동안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지만, 6회 세 번째 대결에서 다시 두들겼다. 1사 1루에서 코너 조의 투런 홈런에 이어 로돌포 카스트로의 홈런이 백투백으로 터지며 순식간에 6-2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불펜진도 튼튼했다. 7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드웨인 언더우드 주니어가 아웃 4개를 잡았고 호세 에르난데스가 8회 아웃 2개를 책임졌다.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는 9회 세이브 상황이 아님에도 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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