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소 없애고 보행로 조성… 문학터널 구조개선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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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사업 운영 기간이 끝나 지난해 4월부터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는 문학터널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이 마무리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문학터널이 무료로 바뀜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조개선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9건을 설계에 반영해 공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문학터널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을 통해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20년간 유료로 운영한 뒤 지난해 4월 시가 넘겨받아 무료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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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사업 운영 기간이 끝나 지난해 4월부터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는 문학터널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이 마무리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문학터널이 무료로 바뀜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조개선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9건을 설계에 반영해 공사에 들어갔다. 우선 필요성이 없어진 요금소를 걷어냈다. 터널로 단절됐던 문학사거리와 청학사거리, 문학산 등으로 오갈 수 있도록 보행로를 만들었다.
또 터널을 오가는 차량들의 과속주행에 따른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도로를 저소음 재료로 포장했다. 이 밖에 도로 중앙에 녹지공간을 만들어 미세먼지를 저감시켰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문학터널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을 통해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 4월 810억여 원을 들여 개통한 문학터널은 인천에서 민자사업으로 처음 건설됐다. 문학산을 관통해 미추홀구 학익동과 연수구 청학동을 잇는 길이 1458m, 너비 35m의 왕복 6차로 터널이다. 협약에 따라 20년간 유료로 운영한 뒤 지난해 4월 시가 넘겨받아 무료로 운영 중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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