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달의 친환경농산물은 방울토마토”

정승호 기자 2023. 4. 2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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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4월의 친환경농산물'에 전남 순천의 '유기농 방울토마토'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는 서희주 보림제다㈜ 농업법인회사 대표, 4월의 남도 전통주에는 '납월홍매'(사진)를 각각 선정했다.

4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 '납월홍매'는 전통 누룩과 순천 낙안지역 햅쌀, 지하 암반수를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빚은 밑술에 덧술을 두 번 더해 세 번 중복으로 발효한 고급 탁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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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김태현 명인의 작물 선정
농촌융복합산업인-전통주도 발표
전남도는 ‘4월의 친환경농산물’에 전남 순천의 ‘유기농 방울토마토’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는 서희주 보림제다㈜ 농업법인회사 대표, 4월의 남도 전통주에는 ‘납월홍매’(사진)를 각각 선정했다.

순천에서 유기농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김태현 유기농 명인은 토양을 갈아엎지 않는 농법을 기본으로 윤작(돌려짓기) 재배한다. 재배 작물의 부산물을 모두 퇴비로 쓰고 모종을 옮겨심기 전 토양이 완전히 젖도록 물을 뿌리는 것도 그만의 비결이다. 유기농 방울토마토는 1㎏당 8000원으로, 지난해 1억5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서희주 대표는 1996년부터 보성에서 다원을 조성했다. 전통차의 대중화와 차 문화 진흥을 위해 2018년 보림제다㈜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직접 유기농 녹차를 재배하고 계약재배를 통해서 연간 40t을 매입하는 등 지역 녹차 재배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 확보에 힘쓰고 있다. 녹차 티백, 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통 차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4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 ‘납월홍매’는 전통 누룩과 순천 낙안지역 햅쌀, 지하 암반수를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빚은 밑술에 덧술을 두 번 더해 세 번 중복으로 발효한 고급 탁주다. 제품 이름처럼 매화의 그윽한 꽃향기를 자랑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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