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에그, 더 레이 ‘청소’ 리메이크 음원 발매
스탠딩 에그(Standing Egg)가 공감의 시간을 이끈다.
스탠딩 에그는 2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영화 ‘여름날 우리’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앨범이자 리메이크 음원인 ‘청소’를 발매했다.
스탠딩 에그가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참여한 영화 ‘여름날 우리’는 ‘요우 용치’에게 풍덩 빠져버린 ‘저우 샤오치’가 그녀에게 닿기까지 수많은 여름을 그린 로맨스 영화로 허광한, 장약남이 출연해 여름날 온도처럼 뜨거운 청춘의 첫사랑을 그려냈다. 지난 2021년 8월 국내에서 개봉한 후에도 여전히 성원이 끊이지 않아, 올해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허광한은 최근 ‘상견니’를 통해 국내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청소’는 지난 2006년 발매된 더 레이(THE RAY) 정규앨범 ‘The Ray’s Rainbow‘의 타이틀곡으로 스탠딩 에그의 서정적인 감성과 만나 새롭게 재탄생됐다. 특히 풍성한 밴드 사운드로 재편곡되어 원곡의 짙은 감성을 한층 배가한다.
스탠딩 에그는 편안한 보컬과 섬세한 감정선을 기반으로 원곡의 가슴 아린 무드를 한층 디테일하게 살렸다. 이별 후 남겨진 사랑의 흔적을 쉽게 정리하지 못하는 아픔과 미련이 스탠딩 에그의 힘 있는 보이스와 어우러져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추억에 젖게 하는 보컬과 독보적인 표현력이 영화 속 주인공의 감정선을 대변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영화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편안한 어쿠스틱 음악의 대표주자 스탠딩 에그는 특유의 차분한 감성으로 가사에 집중하게 만드는 마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곡과 영화에 가슴 아픈 정서를 보태며 또 하나의 명곡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스탠딩 에그가 참여한 영화 ’여름날 우리‘ 컬래버레이션 첫 번째 음원 ’청소‘는 27일 오후 6 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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