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90여일 앞으로…전북도청서 성공 개최 기원 다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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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90여일 앞둔 27일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제 한마당 행사를 야외공연장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 김동수 이사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 권익현 부안군수, 전북 14개 지역 단체장, 잼버리 서포터즈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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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90여일 앞둔 27일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제 한마당 행사를 야외공연장에서 열었다.
행사에서는 100만 서포터즈 커뮤니티 채널인 DYD 메타버스 수인탑 선포와 객석의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로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을 염원했다. 또 전주 출신 황인유의 가야금 축하 공연과 이순화 한복 패션쇼, 아이돌그룹 ‘어스트비’ 콜라보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이순화 한복 패션쇼에서는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 등이 고구려 건국 시조 주몽과 조선의 바다를 지킨 명장 이순신 등 시대별 위인들의 전통한복 등을 재현한 의상을 입고 워킹을 선보였다. 전통 의상을 통해 세계에 5000년의 찬란한 한국 역사를 알리고 미래를 잇는 가교로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다.
부대행사로는 잼버리 홍보관 운영과 대회를 상징하는 ‘새버미·새꾸미’ 조형물 설치. 14개 시·군 후원기업 식품 전시, 음양오행과 오방 3장(간장·된장·고추장) 요리 음식과 김치 체험, 캠핑 쿠킹쇼, 고기하 새만금 사진전 등도 열렸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그동안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 활동을 되돌아보고,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대한 전 국민과 세계인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주관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 야영장(8.8㎢) 일원에서 전 세계 170개국 대원 등 5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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