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착수…개발사업 반영

오상도 2023. 4. 2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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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활발한 도시재생과 개발에 따라 새로운 인구 예측과 도시 공간구조 재편, 생활·교통 인프라 확충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충실하게 수립해 수도권 서남부 자족 거점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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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도시재생과 개발에 맞춰 미래 청사진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에 따라 해당 지자체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광명시청사.
광명시는 이번 계획 수립에 앞서 기존 도시기본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 개발사업이 많이 이뤄지는 현실을 반영하겠다는 뜻이다.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후 광명시는 2018년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구름산 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2019년 광명·시흥 첨단 R&D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 승인, 광명시 재정비촉진계획 고시, 2020년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 지정, 2022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 광명하안2공공주택지구 등 개발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올해 용역, 기본조사, 주민공청회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국토계획평가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 수립과정에는 50명 내외의 시민계획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도시재생과 청년 일자리, 교통·안전, 복지·문화, 교육·환경 등 정책 분야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활발한 도시재생과 개발에 따라 새로운 인구 예측과 도시 공간구조 재편, 생활·교통 인프라 확충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충실하게 수립해 수도권 서남부 자족 거점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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