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환경 서비스기업 98곳 운영 점검

송동근 2023. 4. 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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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5월부터 경기 북부 지역에서 영업 중인 환경 서비스기업에 대한 운영 점검에 나선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 서비스기업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4개 분야의 기업이다.

특히 경기도가 올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경기도형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서비스기업이 관련법에 따라 적정 운영하고 있는지 자가 점검 후 준수 사항을 관리·개선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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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등록기준 준수 여부 등 주시
사업장 배출 환경오염 저감 유도

경기도가 5월부터 경기 북부 지역에서 영업 중인 환경 서비스기업에 대한 운영 점검에 나선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 서비스기업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4개 분야의 기업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외부 대기로 배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을 설계·시공하는 환경 전문공사업, 오염물질이 얼마만큼 발생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측정대행업, 환경오염 예방과 최적의 처리를 위해 분석·상담하는 환경컨설팅회사, 환경오염 배출 시설에 대해 환경 사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관리대행기관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 등록된 총 98개 환경 서비스기업이 대상이다. 점검반은 등록기준 준수 여부, 등록된 전문기술 인력 투입 및 사용 장비 교정 여부, 올바른 측정 방법 적용, 측정 기록 조작 여부, 행정 사항 준수 여부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환경 서비스기업이 갖춰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 지도·보완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환경 서비스기업의 위법 행위는 환경오염과 직결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법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고발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가 올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경기도형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서비스기업이 관련법에 따라 적정 운영하고 있는지 자가 점검 후 준수 사항을 관리·개선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단속 위주 방식에서 탈피, 기업별 애로사항을 반영해 환경기업의 경영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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