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협력… 새 지방자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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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명예도민증을 주고받았다.
27일 전남 순천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서 이 지사는 김 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에게, 김 지사는 이 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줬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2019년 12월 상생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영호남 발전에 협력해 왔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29일까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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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명예도민증을 주고받았다. 수도권 중심의 국가 발전에서 탈피해 지역 균형 발전과 새로운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협력한다는 취지다.
27일 전남 순천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서 이 지사는 김 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에게, 김 지사는 이 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줬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2019년 12월 상생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영호남 발전에 협력해 왔다.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공동 대응,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교류 등의 사업이 대표적이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29일까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한다. 문화와 예술로 영호남이 소통하고 화합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고자 마련한 문화 대축제다.
지난해 10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 일원에서 열린 화합대축전에 이어 올해는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순천을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사흘간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상생발전 화합대회, 열혈청년페스티벌, 영호남문화예술교류전시회 등이다.
올해는 청년과 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참여하는 교류프로그램을 추진해 영호남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넓혔다. 영호남연구원 교류 학술대회와 새마을회 교류행사, 역사기행, 영호남 종가·고택 체험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안동·무안=배소영·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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