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제물포역 일원 3410세대 규모 공공주택 공급

강승훈 2023. 4. 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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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인천도시공사)가 총 3410세대를 공급하게 될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공사는 민간부문 창의력과 우수 기술력을 활용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선보이고자 한다.

 iH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리츠를 도입했다"며 "원도심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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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인천도시공사)가 총 3410세대를 공급하게 될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 따른 것이다.

저이용·노후화된 제물포역 일원에 고밀도의 공공주택과 도시기능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공공·민간이 협력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민간부문 창의력과 우수 기술력을 활용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선보이고자 한다.
공공분양 2486세대, 공공자가 380세대, 공공임대 544세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업자 제안이나 승인 내용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다. 원주민들의 재정착 지원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저금리 정책자금 활용으로 악화된 부동산 경기 상황 속에서도 무리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민간의 신청 자격은 시공능력평가 20위 내 주택건설사업자여야 한다. 다음달 8일 설명회, 8월 신청서 접수, 8∼9월 평가위원회 및 주민의결 절차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iH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리츠를 도입했다”며 “원도심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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