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마이크로소프트, AI 대표 수혜주… "주가 더 뛴다" 목표가 줄인상

이지운 기자 2023. 4. 2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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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가 향후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를 통해 대표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52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분석가 키스 바흐만은 애저와 오픈AI 간 상호 관계가 마이크로소프트가 매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주가에 프리미엄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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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로고/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향후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를 통해 대표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52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83억달러로 9%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호재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19.95달러(7.24%) 오른 295.37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기대를 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함과 동시에 AI에 대한 사업 확대 계획을 알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기반으로 생성 AI 기술을 클라우드 사업에 적용,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주요 제품들에 오픈AI 기술을 투입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시장에서는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담당하는 53개의 투자기관 중 '매도' 의견을 낸 곳은 단 한 곳으로 나타났다. 43곳의 투자기관이 '강력 매수', 혹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를 포함해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현 수준에서 2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335달러를 제시했다. 골드만 삭스 분석가 캐시 랭건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및 인프라를 포함해 퍼블릭클라우드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과 AI, 생성AI 등 트렌드를 자본화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BofA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주가를 320달러로 높여 잡았다. 분석가 브래드 실스는 애져의 성장성을 강조하며 AI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AI 작업이 이미 애저 매출에 1%를 추가했으며 향후 3~5년간 두 자릿수 초반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1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매출은 27% 성장했다. 애저 클라우드 부문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비즈니스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20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애저 클라우드 외에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SQL서버, 윈도 서버 사업도 포함하고 있다.

웰스파고 역시 기대치를 넘어선 애져의 성장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345달러로 상향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분석가 키스 바흐만은 애저와 오픈AI 간 상호 관계가 마이크로소프트가 매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주가에 프리미엄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분석가는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다.

모건 스탠리도 '비중확대' 의견을 반복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7달러에서 335달러로 높였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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