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34년 전 노태우의 꿈, 이미 현실이 됐다"

오형주 2023. 4. 28. 0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언젠가 한국의 대통령이 다시 이 자리에 서서 오늘 내가 한 이야기가 내일의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할 날이 올 것'이라고 한 노태우 대통령의 꿈은 이미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34년 전인 1989년 미국 의회 연설에서 "미국에게 태평양은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은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더욱 기여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언젠가 한국의 대통령이 다시 이 자리에 서서 오늘 내가 한 이야기가 내일의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할 날이 올 것'이라고 한 노태우 대통령의 꿈은 이미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34년 전인 1989년 미국 의회 연설에서 “미국에게 태평양은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은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더욱 기여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인도-태평양 시대에 살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포용, 신뢰, 호혜의 원칙에 따라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