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한미, 자유롭고 평화·번영하는 인태지역 만들 것"

주재현 기자 2023. 4. 28. 0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미국 의회를 찾아 "대한민국은 포용, 신뢰, 호혜의 원칙에 따라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태평양 연안 국가들은 개방사회와 시장 경제를 통하여 이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루도록 만들었다"며 "한국은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더욱 기여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언젠가 한국의 대통령이 다시 이 자리에 서서 오늘 내가 한 이야기가 내일의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미국 의회를 찾아 “대한민국은 포용, 신뢰, 호혜의 원칙에 따라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국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1989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 발언을 언급한 뒤 “노태우 대통령의 꿈은 이미 현실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태평양 연안 국가들은 개방사회와 시장 경제를 통하여 이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루도록 만들었다”며 “한국은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더욱 기여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언젠가 한국의 대통령이 다시 이 자리에 서서 오늘 내가 한 이야기가 내일의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포괄적 지역 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 내 규범 기반의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포괄적이고 중층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