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北 인권상황 참혹···인권 참상 널리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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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미국 의회를 찾아 "북한 주민들은 최악의 경제난과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던져지고 있다"며 " 북한 주민의 비참한 인권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전달하는 의무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미국을 국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지난달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 인권보고서를 최초로 공개 발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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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미국 의회를 찾아 “북한 주민들은 최악의 경제난과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던져지고 있다”며 “ 북한 주민의 비참한 인권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전달하는 의무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미국을 국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지난달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 인권보고서를 최초로 공개 발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연설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그는 북한 인권보고서가 최근 5년간 북한 이탈 주민 508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됐다고 언급하며 “성경을 소지하고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 만으로 공개 총살을 당한 사례 등 이루말할 수 없는 참혹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여기에 계신 의원 여러분들도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워싱턴=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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