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개 종목 30명 선수단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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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27일 개막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남 고성군이 농구·게이트볼·씨름 등 3개 종목, 30여 명의 선수단을 꾸려 참여한다.
게이트볼 대표로는 지난해 경상남도생활대축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둔 고성군게이트볼협회 영오팀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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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27일 개막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남 고성군이 농구·게이트볼·씨름 등 3개 종목, 30여 명의 선수단을 꾸려 참여한다.
게이트볼 대표로는 지난해 경상남도생활대축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둔 고성군게이트볼협회 영오팀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고성군게이트볼협회는 8개의 동호회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중장년층으로, 장애인 동호회인 농빛분회도 있다.
매년 도지사기, 군수배 등의 경기에 출전해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아 왔으며,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명의 농구 대표는 고성군농구협회의 30대·40대부가 출전한다. 지난해 고성에서 개최된 경상남도협회장배 농구대회와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각각 1위와 종합 2위 성적을 거뒀다.
씨름은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중 경상남도씨름협회의 추천을 받은 선수가 출전한다. 고성에서는 유소년씨름단 초등부 2명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상근 군수는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고성군 선수단이 부디 부상 없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오길 바란다"며 "고성군의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쌓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이 스포츠산업도시로써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정구 고성군체육회장은 "경남을 대표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고성군 선수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고성군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올해 역대 최다 종목과 인원이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고성군에는 30개 종목단체, 86개 클럽의 동호인들이 있다. 군민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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