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토크쇼 스타 제리 스프링거 별세…향년 79세

막장으로 유명한 '제리 스프링거 쇼' 진행자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제리 스프링거가 28일(현지시간)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의 막장 토크쇼로 유명한 '제리 스프링거 쇼'의 진행자이자 토크쇼 스타 제리 스프링거가 2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9세.

로이터·AFP통신 등은 미국 언론을 인용해 27년 간 많은 화제를 모았던 유명 토크쇼 '제리 스프링거 쇼'의 주인공인 그가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그의 가족 측 대변인을 인용해 그가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그가 몇 달 전 췌장안 진단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리 스프링거 쇼'는 미국 지상파 방송 채널인 The CW에서 방영되었던 간판 토크쇼로, 1991년부터 2018년 7월26일까지 무려 27년 동안 방영됐다.

정통 시사 토크쇼로 시작했으나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점점 '막장 토크쇼'로 변질됐단 평가를 받아왔으나 그만큼 수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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