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다운로드 경찰서 行 오킹 vs 美 학교 5번 잘린 강남...세기의 불효 대결
강남이 오킹과 육아 난이도 불효 대결에 나섰다.
27일 강남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오킹 vs 강남. 꿀밤 한 대 세게 때리고 싶은 육아 난이도 최강자들의 불효 대결’ 편이 공개됐다.
이날 홍대에서 오프닝을 찍던 강남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에 반가움을 드러냈고 갑자기 만난 조카 하늘이에 당황했다.
친구들과 밥 먹으러 왔다고 말한 하늘은 빠르게 사라졌고 강남은 섭외했다는 스태프에 “오라고 안 했다니까? 섭외 안 했다니까!”라고 강렬하게 해명했다.
오킹 행사 막바지에 난입한 강남은 “오케이!”라고 소리 질렀다. 그는 오킹이 앉자마자 그렇게 불러도 안 와주는 사람이라며 3초 만에 모함을 시작했다.
환영 박수를 날린 강남은 “일본 같이 가기로 했잖아. 얘는 진짜 가식이야! 다른 XX랑 갔어”라고 말했고 분노한 오킹은 “강남이 가식이야! 뭔 소리야 저 안 갔어요! 원래 준하 형님이랑 강남 형님이랑 셋이 가기로 했어. 둘만 가더라?”라며 2차 전쟁을 발발시켰다.
다급해진 강남은 “안 갔어? 내가 전화했잖아!”라며 수습에 나섰으나 오킹은 “형들이 물어보지 않았다! 연예인 카르텔 진짜 X같”이라고 급발진했다.
스태프는 강남과 오킹에게 두 사람은 어렸을 때 굉장한 말썽꾸러기인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킹은 어머니가 지금도 가슴에 불효자 대못 자국이 몇 개 있다며 “일단 중학교 1학년 때 경찰서 다녀왔다”라며 강렬한 토크를 예고했다.
그는 “옛날이야기다. 저는 이미 죗값을 치렀다. 어렸을 때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한 적이 있었다. 원래 안 잡히는데 제가 과하게 했나봐. 영화를 좋아하니까 어린 마음에 그랬다가 저작권 신고가 들어왔다. 제가 그때 갔던 14명 중 제일 어려서 봐줬다. 그 뒤로 진짜 안 한다”라며 잼민이 시절 에피소드를 밝혔다.
강남은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5번 잘렸다”라고 말했고 오킹은 어떻게 하면 다섯 번을 잘리냐며 “밀매하고 그런 건 아니죠?”라고 말해 맥주를 뿜게 했다.
미국 학교에서 잘린 후 일본에서 부모님 몰래 학교를 1년 동안 다닌 강남은 “졸업하기 전날 엄마랑 아빠한테 가서 졸업한다고 했다. 그런데 부모님은 내가 일본에 있는 걸 몰랐다. 그래서 졸업식을 갑자기 일본에서 한 적 있다”라고 말했다.
추가로 강남은 “초등학교 때 국어 수업이었다. 시계가 초침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라고 말했고 오킹은 “이건 진짜잖아”라고 경악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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