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1위 홍성민→구제권 박형근...3학기 미션 시작[종합]
‘방과 후 설렘 시즌2 - 소년 판타지’ 3학기 전공 분야 미션이 시작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 시즌2 - 소년 판타지’에서는 구제권으로 살아남은 박형근과 3학기 전공 분야 미션에 나선 소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학기 순위 발표식에서 36위 정든해솔에 이어 35위는 김대희의 이름이 불렸다. 김대희는 “1학기 순위 발표식도 높은 순위가 아니어서 다음 순위 발표식에는 없을 수도 있겠다”라며 아찔해했다.
34위~ 31위 서상우부터 복내디얼까지 발표가 되고 30위에 이름이 불린 강이랑은 “20대 노렸는데”라며 아쉬워했다.
1학기 20위였던 하석희는 2학기 등수에서 27위로 떨어졌고 22위 발표에도 이름이 불리지 않은 1학기 31위 금진호는 어디까지 올라가냐는 소년들의 물음에 “이제 나오겠다”라고 말했고 목표를 크게 잡으라는 말에 “유준원(1학기 2위) 긴장해!”라고 패기롭게 외쳤다.
그러나 조금 낮게 잡으라는 김규래의 지적에 그는 “그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10단계 상승한 21위에 안착했다.
1학기 18위였던 이한빈은 2학기 18위까지도 이름이 불리지 않자 주변을 둘러보며 이제 자신이 이길 사람이 없다며 불안해했고 17위에 이름이 불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규래는 12위에서 14위로 떨어졌고 강승윤은 그의 순위에 “지금 14위 순위에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1학기 데뷔조 11위 강현우는 13위로 밀려났고 2학기 비주얼 미션을 통해 새로운 데뷔조 12위는 24위였던 김우석이다.
금진호는 김우석에 대해 베네핏 없이 12단계에 올라갔다며 감탄했다. 11위는 4위였던 야야, 10위는 10위였던 오현태가 이름이 불려 처음 데뷔조에 들었다.
9위는 3계단 하락한 태선, 8위는 문현빈, 7위는 베네핏 2천 점으로 17위에서 올라온 강대현, 6위는 1학기 1위였던 산타가 이름을 불려 주인공이 바뀌었다.
이어 5위에 오른 링치는 “판타지 메이커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위 소울, 3위 히카리에 이어 2학기 1위 후보는 유준원, 홍성민이 올랐다. 1위 왕좌에 오른 주인공은 홍성민으로 유준원은 2위가 됐다.
마지막 탈락에서 벗어난 37위에 이름이 불린 송도현은 안도감과 탈락한 소년들을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황재민은 함께 오르지 못한 박형근에 눈물을 쏟아냈고 최강창민은 학기별 메인 프로듀서에게 구제권이 1장 주어진다고 말했다.
2학기 메인 프로듀서 우영은 박형근에게 구제권을 사용해 박민근, 최민서, 배재호, 문혁준은 최종 탈락했다.
우영은 “이 친구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보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분이 형근 군의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다. 꼭 판타지 소년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응원했다.
간신히 살아남은 박형근은 “선택해 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이 기회를 꼭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학기 순위 발표식이 끝나고 소년들은 탈락한 멤버들과 슬픈 이별의 시간을 마주했다. 우영은 탈락한 소년들에게 다가가 “고생했다. 포기하지 마”라며 이들을 다독였다.
한편 야야는 “지병보다는 사고로 인해 무릎을 다쳤었다.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약으로 이겨내려고 했다. 춤을 계속 추기 시작하면서 무릎에 점점 무리가 생겼다. 소년 판타지가 언제 끝날지 몰라서 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남은 소년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고 모두 다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라며 하차 의사를 남겼다.
3학기 메인 프로듀서를 맡은 진영은 아이돌 전공 분야 미션을 소개했다. 보컬, 랩, 댄스 포지션 소년들이 한 팀을 이루게 되며 보컬은 보컬&애드리브, 댄스는 댄스 브레이크, 랩은 랩 메이킹을 하게 된다.
각 전공별 전체 1등에게는 베네핏이 주어지며 각 포지션별 1위가 속한 팀에게도 전원 베네핏이 제공된다.
엑소 ‘몬스터’부터 위너 ‘릴리릴리’까지 미션곡이 공개되자 소년들은 홍성민이 무엇을 선택할지 궁금해했다.
아침 게임으로 노래와 랩, 댄스 점수로 1위를 선정했고 문현빈, 히카루, 서상우가 각 포지션 1위에 올랐다.
보컬 1위 히카루는 위너 ‘릴리릴리’ 보컬, 댄스 1위 문현빈은 ‘몬스터’ 보컬, 서상우는 ‘슛 아웃’을 선택했다.
남은 소년들은 진영이 뽑는 뽑기에 의해 순서가 정해진다. 가장 먼저 뽑힌 이한빈은 원래 원했던 ‘릴리릴리’ 남은 보컬 한 자리를 차지했고 진영은 “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소년을 골라 1 대 1 대결을 펼치면 된다”라고 말했다.
대결의 승자는 같은 곡을 선택한 팀원들에 의해 결정된다. 댄스 거물 시류가 이름에 불리자 소년들은 그가 같은 팀에 오기를 바라며 의자를 닦기 시작했다.
춤을 추며 갈듯 말듯 움직인 시류는 서상우의 당김에도 넘어가지 않고 BTS ‘I Need U’를 선택했다.
구제권으로 살아남은 박형근은 아직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 ‘미로’에 앉으며 도전에 나섰고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속된 선택 속 ‘슛아웃’과 ‘미로’ 팀은 남은 곡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다. 태선이 호명되자 소년들이 술렁이기 시작했고 그는 이한빈에게 나오라고 보컬 배틀을 신청했다.
태선은 “한빈이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벌스 구간 부르기가 시작됐다.
이한빈은 음색 천재 면모를 드러내며 노래했고 당황한 태선은 멤버들에게 어필하며 히카루를 껴안고 노래했고 소년들은 “그건 협박이잖아!"라고 소리 질렀다.
태선은 “한빈이가 음색이 미쳤더라.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 자신이 너무 웃겼다. 그래서 평정심 유지가 안 됐다”라고 말했다.
‘릴리릴리’ 팀은 4 대 2로 이한빈을 선택했고 태선 사랑 강이랑은 아쉬움을 보였다.
댄스 포지션을 선택한 홍성민은 ‘릴리릴리’ 강이랑과 배틀을 신청했다. 홍성민은 “현태 같은 경우 진짜 댄스를 잘하는 친구고 이랑이 같은 경우는 무난 무난하게 잘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이랑은 태선에게 배운 스킬로 멤버들에게 끼를 부렸지만 형들의 농담에서 웃지 못했다. 홍성민은 여유 넘치게 강이랑과 같은 방법으로 매력 어필에 나섰고 ‘릴리릴리’ 팀은 홍성민을 선택해 강이랑은 자리가 빼앗겼다.
유준원은 ‘몬스터’와 ‘I Need U’를 원했고 이름이 불리자 댄스 포지션 금진호에게 배틀을 신청했다. 파워풀한 금진호와 표정과 춤 선이 남다른 유준원 사이 ‘몬스터’ 팀은 투표 순위가 높은 사람이 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몬스터 팀은’ 유준원을 선택해 금진호는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밀려난 소년 9명은 순위대로 자리를 고르게 됐고 태선은 ‘미로’ 팀 보컬 포지션을 선택하며 팀에 안 왔으면 하는 사람으로 대공주 유우마를 선택했지만 같은 팀이 됐다.
그는 외국인 다섯 명, 한국인 2명으로 다국적 팀이 되자 걱정에 빠졌다. 댄스 포지션으로 고민하던 강이랑은 난생처음 랩 포지션을 선택하며 모든 팀 선정이 끝났다.
공연 30분 점 마지막 점검에 여념 없는 사람들 속 긴장한 소년들이 다수 등장했다. 3학기 경연에는 최강창민을 대신해 샤이니 민호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릴리릴리’ 팀에 이한빈의 노래를 들은 전소연은 이승윤의 목소리와 너무 똑같다며 깜짝 놀랐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 시즌2 - 소년 판타지’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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