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GD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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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1%로 시장 예측치(2%)를 밑돌았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4.3% 상승해 시장 예측치(3.7%)를 웃돌았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 시각)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물가지수는 예상치 3.7%를 웃도는 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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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미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1%로 시장 예측치(2%)를 밑돌았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4.3% 상승해 시장 예측치(3.7%)를 웃돌았다. 이 지표들은 미국은 '저성장 고물가'에 빠져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다음달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데 0.25%포인트 인상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 시각)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3분기의 3.2%, 4분기의 2.6%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은 물론, 2%인 시장 전망치보다도 0.9%포인트 낮은 것이다.
1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2.6%)는 물론 연간 성장률(2.1%)보다 낮은 것이다,.
CNBC는 1분기 미국의 성장둔화는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봤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물가지수는 예상치 3.7%를 웃도는 4.2%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물가지수도 4.9% 상승해 전분기 4.4%보다 높았다.
소비자 지출은 3.7% 증가했고 수출은 4.8% 늘었지만 총민간투자는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성장률을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소비지출이 최근 몇 달 동안 둔화하면서 미국 경제는 변곡점에 있다"고 평가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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