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는 아스널, '파티 대체자' 한 시즌 더 임대 보낸다

백현기 기자 2023. 4. 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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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알버트 삼비 로콩가를 한 시즌 더 임대 보낼 계획이다.

한편 아스널은 로콩가를 이번 시즌이 끝나고도 다시 임대 보낼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아스널로 복귀하는 로콩가지만, 아스널은 로콩가에게 더 많이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가기를 원한다.

이를 토대로 볼 때,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도 파티를 계속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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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알버트 삼비 로콩가를 한 시즌 더 임대 보낼 계획이다.


로콩가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안데를레흐트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쳤고,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기동력과 수비력까지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뛰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의 첫 시즌은 본인에게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 리그에서 19경기를 뛰었지만 주로 벤치를 달궜고, 시즌 막판에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점점 잊혔다. 또한 2022-23시즌에는 토마스 파티가 확실한 1옵션으로 자리 잡으며 점점 더 밀려났다.


결국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선택했다. 팰리스에서는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현재까지 리그 9경기를 출전하면서 경험을 착실히 쌓고 있다. 팀은 12위로 처져있는 상황이지만 로콩가 본인으로서는 프리미어리그 2년차이자 본격적인 적응 시즌을 마쳤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아스널은 로콩가를 이번 시즌이 끝나고도 다시 임대 보낼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아스널로 복귀하는 로콩가지만, 아스널은 로콩가에게 더 많이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가기를 원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스널은 로콩가가 더 많은 경기에 뛰기를 원한다. 그는 경기에 뛸 필요가 있으며, 구단은 그를 한 번 더 임대 보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확정은 아니지만 로콩가의 에이전트와 6월에 임대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를 토대로 볼 때,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도 파티를 계속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로콩가를 잠재적인 파티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아스널의 장기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활용 계획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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