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찾던 사람"…김숙, 41세 패션 마케터와 '핑크빛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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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남자 2호와 소개팅 10분 만에 애프터 만남을 성사시켰다.
이날 김숙과 남자 2호는 만나자마자 공통 관심사인 캠핑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두 사람의 가까워진 거리만큼 대화도 깊어졌다.
남자 2호는 김숙의 마음을 간파한 듯 "저랑 같이 가시죠. 제가 줄 서드릴게요"라는 돌직구를 날려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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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김숙이 남자 2호와 소개팅 10분 만에 애프터 만남을 성사시켰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34회에서 김숙이 남자 2호와 핑크빛 소개팅을 했다.
김숙의 두 번째 소개팅 상대인 남자 2호는 41세의 패션 회사 마케터. 더욱이 두 사람이 처음 마주하는 자리인 만큼 낯설고 어색할 것이라는 멤버들의 예상과 달리 만난 지 10분 만에 애프터를 성사했다.
이날 김숙과 남자 2호는 만나자마자 공통 관심사인 캠핑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두 사람의 가까워진 거리만큼 대화도 깊어졌다.
급기야 김숙은 남자 2호에게 "줄 서서 먹는 맛집이 있는데 혼자 가기 그렇다"고 운을 띄우며 애프터를 위한 첫 번째 스텝에 시동을 걸었다.
남자 2호는 김숙의 마음을 간파한 듯 "저랑 같이 가시죠. 제가 줄 서드릴게요"라는 돌직구를 날려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에 김숙은 미소를 감출 수 없었고, 멤버들 역시 오직 김숙만 바라보는 남자 2호의 불도저 같은 직진에 놀라움을 표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무엇보다 남자 2호는 김숙을 리드하는 연하남의 패기와 듬직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캠핑' 이야기로 어색함을 풀더니 곧바로 '백패킹' 이야기를 꺼내 김숙의 흥미를 돋웠다고. 특히 백패킹을 배워 보고 싶다는 김숙에게 남자 2호는 "같이 배워보는 거 어때요?"라며 깜빡이도 켜지 않고 애프터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런가 하면 김숙과 남자 2호는 취미뿐만 아니라 이상형도 비슷한 천생연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김숙은 "제가 찾던 사람이에요"라고 고백했다. 주우재는 "자칫하면 키스해요"라며 처음 보는 김숙의 후진 없는 역대급 직진에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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