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충격의 PO 탈락' 부덴홀저 감독의 치명적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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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충격의 플레이오프 탈락에는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에게 큰 책임이 있다.
밀워키 벅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6-128로 패했다.
이 패배로 동부컨퍼런스 1번시드 밀워키는 1승 4패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부덴홀저 감독은 2018년부터 밀워키 지휘봉을 맡아 1번의 NBA 우승을 차지한 명장이지만 이번 시즌은 최악의 마무리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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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6-128로 패했다. 이 패배로 동부컨퍼런스 1번시드 밀워키는 1승 4패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던 밀워키의 믿기지 않는 조기 탈락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최다승을 기록한 승률 1위 팀이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해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8번시드 마이애미에 패해 탈락한 것이다. 충격이 크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마이애미의 저력은 대단했다.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준 지미 버틀러의 활약 아래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똘똘 뭉쳐 투지를 보여줬다. 반면 밀워키는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2경기 결장하는 사이 분위기가 완전 넘어갔다. 아데토쿤보가 복귀한 이후에도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날 경기도 밀워키는 초반에는 앞서나갔다. 문제는 승부처 집중력이었다. 16점 차이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밀워키는 버틀러가 휴식을 취했음에도 마이애미에 추격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4쿼터 종료 2.1초를 남기고는 버틀러에게 앨리웁 플레이를 헌납해 118-118, 동점을 허용했다.
여기서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치명적인 실수가 발생했다. 바로 남아있던 작전 타임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버틀러의 앨리웁 득점이 성공하고 0.5초라는 시간이 남아있었다. 충분히 작전타임 후 패턴으로 슛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밀워키는 작전타임 없이 공격을 진행했고 슛 시도도 못한채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결국 밀워키는 연장에서 마이애미에 밀려 업셋의 아픔을 맛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덴홀저 감독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0.5초가 남은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불렀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내 실수다"라고 말했다.
마이애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4쿼터 종료 2.1초가 남은 상황에서 작전타음을 불러 패턴을 통해 버틀러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제공한 것과 비교됐다.
부덴홀저 감독은 2018년부터 밀워키 지휘봉을 맡아 1번의 NBA 우승을 차지한 명장이지만 이번 시즌은 최악의 마무리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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