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고마워” 뉴욕증시, 빅테크 호실적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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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84포인트(0.81%) 오른 4088.8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41포인트(1.01%) 상승한 1만1973.76을 나타냈다.
이날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지수는 각각 0.03%, 0.14% 하락을, 프랑스 CAC 지수는 0.23%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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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장보다 233.18포인트(0.70%) 오른 3만3535.0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84포인트(0.81%) 오른 4088.8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41포인트(1.01%) 상승한 1만1973.76을 나타냈다.
지난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1%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메타를 포함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회복이 장 초반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 발표에서 지난 1분기 매출이 28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276억 달러)을 웃돈 것으로 이날 주가는 14% 이상 상승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날 장 마감 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주당 순이익을 발표했다.
아울러 테슬라의 주가는 캐시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전날 테슬라의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1% 이상 올랐다.
블룸버그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로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기업들의 강한 실적이 이번 주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지수는 각각 0.03%, 0.14% 하락을, 프랑스 CAC 지수는 0.23% 상승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오르고 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1% 오른 배럴당 74.82달러, 6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55% 상승한 배럴당 78.1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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