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서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 태운 승합차와 트럭 충돌… 8명 사상

김태희 기자 2023. 4. 27. 23: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27일 오후 8시14분쯤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31번 국도에서 광주의 한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을 태운 승합차와 1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70대 트럭 운전자가 숨졌다. 또 승합차에 타고 있던 선수와 코치 등 7명이 중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선수 가운데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사고를 통보받은 즉시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단을 구성하고 피해자 학부모에게 연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감독 등이 현지로 곧바로 출발했고, 학부모들도 각자 병원으로 향했다.

또 시교육청은 장학관과 장학사,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나서도록 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