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판' 홀인원만에 벤츠 받은 한진선 "직접 타고 다니겠다"

김인오 2023. 4. 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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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한진선이 리더보드 최상단과 고급 자동차를 한꺼번에 차지했다.

한진선은 27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 첫날 17번홀(파3)에서 티 샷을 곧바로 홀에 넣는 홀인원을 잡았다.

한진선에게는 역대 세 번째 홀인원 기록이지만 차량을 부상으로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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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이 27일 열린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양주,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양주,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한진선이 리더보드 최상단과 고급 자동차를 한꺼번에 차지했다. 

한진선은 27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 첫날 17번홀(파3)에서 티 샷을 곧바로 홀에 넣는 홀인원을 잡았다. 

한꺼번에 2타를 줄인 한진선은 앞선 버디 2개와 후반에 버디 1개를 추가해 합계 5언더파 67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7번홀에 걸린 홀인원 부상은 약 9200만원 상당의 더클래스 효성 메르세데스 벤츠 The new EQE 차량이다. 

한진선에게는 역대 세 번째 홀인원 기록이지만 차량을 부상으로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20년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와 지난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진선은 "최근 대회에서 샷 감이 점점 좋아져서 조만간 홀인원을 한 번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뤄져 기쁘다"며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차량은 직접 타고 다닐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더클래스 효성㈜, ㈜에프엠케이와 KLPGA 공식 자동차 홀인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더클래스 효성㈜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Class 또는 EQ 라인업'을, ㈜에프엠케이는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를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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