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메타 호실적…美 1분기 성장률 둔화에도 상승 출발

김민수 기자 2023. 4. 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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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이날 메타 플랫폼, 일라이 릴리, 컴캐스트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1분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둔화되었다는 데이터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3분기 연속 감소 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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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이날 메타 플랫폼, 일라이 릴리, 컴캐스트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1분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둔화되었다는 데이터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시점에 전장 대비 79.79포인트(0.24%) 상승한 3만3381.6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전장 대비 19.30포인트(0.48%) 상승한 4075.29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80포인트(0.99%) 상승한 1만1972.15로 개장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1월~3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2.6%에서 하락한 것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0%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전날(26일) 메타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주당순익이 2.20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인 2.03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도 286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276억 달러)을 상회했다. 특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3분기 연속 감소 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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