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걷기·쓰기’로 인문학적 소양·학습 역량 배양
‘읽·걷·쓰’는 인천시교육청의 교육정책 브랜드로 인공지능(AI)과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학습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읽기·걷기·쓰기의 통합활동 또는 개별활동이다. 읽기로 지식과 지혜를 쌓고, 걷기로 건강과 사유하는 힘을 기르고, 쓰기로 소통·공감·성찰할 수 있다.
코로나 시기에 발생한 교육 결손을 해소하고 학습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정책이다. 읽·걷·쓰는 질문하고 상상하며 걷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독서인구는 해마다 줄고 있다. 그렇지만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공공 학교 도서관 2000만권 대출, 300만 인천시민의 10%인 30만 작가 지원, 10만명의 인천길 걷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4년 전부터 시민·학생을 대상으로 펼친 ‘책 읽는 인천’ 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입학식 때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책 등을 선물하는 ‘책날개 입학식’을 하고 있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북리스타트 운동을 펼쳤으며 작가·지역 서점과 연계한 문학 둘레길 7곳을 개발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꾸준히 운영했다. 8곳의 공공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인천시민이 함께하는 시민문화 운동 차원에서 읽·걷·쓰 정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읽·걷·쓰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생·시민이 참여하는 1만개의 읽·걷·쓰 단체를 조직해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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