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진출 후 최대 매출' 버거킹, 올해 '신메뉴 확대'로 수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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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버거킹(비케이알·BKR)이 지난해 공격적 마케팅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한 수익성 타격을 비껴가진 못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매출은 한국 진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인건비·물류비·원자재가 인상 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대외적 변수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버거킹은 올해 지속적인 매장 확대를 통한 고객 접근성 강화와 함께 메뉴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사업 확장을 모색하며 수익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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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국 버거킹(비케이알·BKR)이 지난해 공격적 마케팅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한 수익성 타격을 비껴가진 못했다.
'재무전문가' 이동형 신임 대표가 한국 버거킹 최고경영진에 합류하며 올해 어떤 경영 전략을 펼칠 지 주목된다.
지난 10년간 한국 버거킹의 고속 성장을 견인해 온 문영주 회장이 미래 신성장동력을 추진하고, 재무통인 이동형 사장이 내실을 다지며 각자 대표 경영 체제를 이루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KR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1.65% 뛴 7574억원으로 한국 진출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68.5% 줄었다.
버거킹 관계자는 "매출은 한국 진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인건비·물류비·원자재가 인상 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대외적 변수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버거킹은 올해 지속적인 매장 확대를 통한 고객 접근성 강화와 함께 메뉴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사업 확장을 모색하며 수익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거킹의 매출은 매장수 증가에 따라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5714억원, 2021년 6784억원 등 매년 10% 이상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기준으로 버거킹 매장수는 472개 수준이다.
버거킹은 올해 ▲신메뉴 개발을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매장 확대 등 사업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매장을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 지난해 제주도에 2번째 매장을 연 것이 대표적 사례다.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리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신메뉴 개발을 통한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작업도 병행한다. 버거킹은 올 초 프리미엄 치킨버거 치킨킹을 비롯해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스모키바비큐 와퍼, 스모키 바비큐 몬스터 등 신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4월엔 신제품 '콰트로 맥시멈 미트 포커스드 어메이징 얼티밋 그릴드 패티 오브 더 비기스트 포 슈퍼 미트 프릭'(콰트로 맥시멈) 2종을 한정 출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제품은 메뉴 이름만 한글로 총 39자에 달하는 데다 패티 4장이 들어간 제품은 '콰트로 맥시멈 이하생략 4', 패티 3장이 들어간 제품은 '콰트로 맥시멈 이하 생략 3'으로 표기하는 것이 신선하다는 평이다.
버거킹은 신제품 2종 단품 가격을 각각 1만6500원, 1만4500원에 판매하고 프렌치프라이에 콜라 라지 사이즈를 더한 콰트로 맥시멈 4의 세트 가격은 1만9200원으로 책정했다.
버거킹은 이와 함께 프리미엄 라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라인 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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