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에도 만족NO… 키움 김휘집 "이원석 선배께 수비 배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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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휘집(21)이 3안타 경기를 펼쳤음에도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휘집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내야수에 (이)원석, (전)병우 선배가 있다. 부상이지만 송성문도 있다. 그전까지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고 버틸 수 있도록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싶다. 그래서 지금 뒤를 생각하지 않고 한 경기마다 더 열심히 하려한다"며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내 역할은 선배들이 힘들거나 부상으로 빠질 때 그 빈틈을 메꿔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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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휘집(21)이 3안타 경기를 펼쳤음에도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휘집은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휘집의 활약 속에 키움은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휘집은 "스트라이크 존에 오는 공을 흔들리지 않고 잘 반응한 점이 긍정적이다. 그게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트라이크에 오는 공을 치는 것이 잘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3안타도 좋지만 삼진을 안 당한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친 공이 인플레이 타구가 된 점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휘집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내야수에 (이)원석, (전)병우 선배가 있다. 부상이지만 송성문도 있다. 그전까지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고 버틸 수 있도록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싶다. 그래서 지금 뒤를 생각하지 않고 한 경기마다 더 열심히 하려한다"며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내 역할은 선배들이 힘들거나 부상으로 빠질 때 그 빈틈을 메꿔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김휘집은 3회초 포구 실책으로 위기를 초래했다. 하지만 후라도가 무사 2,3루 위기를 1실점으로 막으며 다행히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김휘집은 "올 시즌 준비하면서 수비에 가장 많은 연습을 했는데 실전과 연습은 너무 다르다. 어렵지만 굴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다"며 "3안타를 치더라도 만약에 수비 하나로 대량 실점이 됐다면 경기에서 지는 것이다. 항상 공격보다 수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야수로서 수비 안정감을 갖춰야 시합에 나갈 수 있다. 에디슨 러셀도 수비가 좋은 선수고 이원석 선배도 워낙 수비를 잘하니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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