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소개팅남 2명과 에프터 약속.. 주우재 "공개 양다리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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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개그우먼 김숙이 소개팅남 두 명과 연락처를 교환했다.
소개팅남은 "김숙 씨의 이미지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성으로서는 어떤지 궁금했다"며 진지한 면모를 보였다.
또 두 번째 소개팅남은 "김숙 씨 나온 프로그램을 많이 찾아봤다. 자기 생각이 명확한 게 멋있다고 느껴졌다"고 말하며 칭찬했다.
결국 두 소개팅남은 김숙을 택했고 김숙은 "둘 다 너무 좋다"며 두 사람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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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개그우먼 김숙이 소개팅남 두 명과 연락처를 교환했다.
4월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김숙의 소개팅이 진행됐다.
김숙의 첫 번째 소개팅남은 뮤지컬 제작자였다. 김숙은 "일단 선해보이시고 친근해서 원래 알던 분 같다. 배우 느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잠시 배우로 활동했었는데 지금은 연극이랑 어린이 뮤지컬 제작 쪽을 하고 있다. 거기에 인천에서 떡볶이도 부업으로 팔고 있다"고 말해 떡볶이 좋아하는 김숙을 기쁘게 했다.
김숙은 자신의 첫인상을 물었고, 희중은 "되게 묘했다. 이미 알고 있으니까 반가우면서 귀엽기도 했다"고 했다.
김숙은 "생각보다 떠들썩한 거 별로 안 좋아한다. 꽃구경 좋아한다"며 실제 성격을 고백했고, 희중은 "취미는 사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뭘 하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하려고 한다. 운동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김숙은 뜬금없이 팔뚝을 만져보라고 했고, 소개팅남은 잠시간의 정적 후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소개팅남은 "김숙 씨의 이미지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성으로서는 어떤지 궁금했다"며 진지한 면모를 보였다.
소개팅남은 "왜 아직 결혼을 못 하셨는지 궁금하다"고 했고, 김숙은 "윤정수의 저주라고 한다. 윤정수 오빠도 김숙의 저주라고 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어릴 때부터 이 일이 안 맞다고 생각했다. 춤추고 까불어야 하는데 나서는 것도 잘 못 한다. 그래서 사랑에도 약간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 막 들이대고 그런 친구들 주변에 많이 있다. 개그맨으로 살기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후 나온 두 번째 소개팅남은 패션 업계 종사자였다. 두 사람은 캠핑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편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주우재는 "첫 번째 소개팅에서는 김숙 누나가 쑥스러워서 정면을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얘기하는 평소의 모습이다. 첫 번째 분에게 좀 더 마음이 있는 거 같다"고 추측했다.
두 번째 소개팅남은 이상형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여행 같이 가면 재밌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요리하고 정리하고 이런 거 좋다"고 말해 김숙을 기쁘게 했다.
홍진경은 "나이는 한참 동생인데도 듬직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또 두 번째 소개팅남은 "김숙 씨 나온 프로그램을 많이 찾아봤다. 자기 생각이 명확한 게 멋있다고 느껴졌다"고 말하며 칭찬했다.
김숙은 소개팅이 끝난 뒤 "내가 내 자신을 모르겠다. 근데 소개팅을 자주 해야겠더라. 이 재밌는 걸 왜 안 했을까 싶더라. 헛바람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결국 두 소개팅남은 김숙을 택했고 김숙은 "둘 다 너무 좋다"며 두 사람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두 남자와 서로 번호를 교환했고, 주우재는 "공개 양다리는 처음 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영되는 KBS2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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