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믿었다" 주가 조작 피해 주장 가수 A씨는 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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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가수 A씨가 박혜경으로 드러났다.
2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혜경은 논란이 된 주가 조작 세력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다.
JTBC '뉴스룸'은 가수 A씨가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었고, (계좌) 비밀번호도 몰랐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가수 박혜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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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가수 A씨가 박혜경으로 드러났다.
2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혜경은 논란이 된 주가 조작 세력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다.
JTBC '뉴스룸'은 가수 A씨가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었고, (계좌) 비밀번호도 몰랐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A씨가 "임창정 좋아하고, 임창정이랑 전화 통화도 했으니까 믿고 (투자)했는데"라며 "그냥 자기네들한테 맡겨놓으면 (돈을) 불려주겠다고 그러더라"라고 밝혔다고 했다.
A씨는 가수 박혜경이었다. 박혜경은 지난해 12월 주가 조작 세력에게 돈을 맡겼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정은 박혜경과 연관성을 부인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인물이 박혜경임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저는 이 모든 과정에서 저의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서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하여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고, 일각에서 보도된 동료 A씨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다. 이는 동료 A씨에게도 오보임을 확실히 확인했다"라고 주장했다.
박혜경은 스포티비뉴스의 여러 차례 연락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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