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에서 돋보였다" 첫 타점 올린 1할 포수, 아~ 얼마나 듣고픈 칭찬인가 [광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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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포수 한승택이 첫 득점타를 터트리며 기분좋은 칭찬을 들었다.
포수 주효상이 전날 첫 타점을 올린터라 한승택도 마수걸이 타점을 올렸다.
시즌 첫 타점 상황에 대해서는 "3-0으로 편한 상황이었다. 우리 불펜이 괜찮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보고 편하게 스윙한 것이 2타점 안타로 연결됐다. (이제 타점이 나온 만큼) 계속 타점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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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공수에서 돋보였다"
KIA 타이거즈가 포수 한승택이 첫 득점타를 터트리며 기분좋은 칭찬을 들었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7회 1사까지 NC 선발 구창모에게 퍼펙트를 당하다 김선빈의 빗맞은 2루 뜬공 안타로 실마리를 잡았다. 이어 최형우의 결승 1타점 적시타, 황대인의 희생플라이, 이우성의 적시타, 한승택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터지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루키 윤영철이 5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장현식, 전상현, 이준영, 정해영이 차례로 1이닝씩 무실점 호투로 2경기 연속 영봉승을 낚았다.
김종국 감독은 특별히 포수 한승택을 지목하며 칭찬했다. 윤영철을 비롯해 투수들을 잘 리드하며 영봉을 이끌어냈고 2타점 적시타까지 터트린 활약이었다.
개막 이후 첫 타점이었다. 전날까지 1할2푼1리의 저조한 타격이었지만 이날 귀중한 쐐기타점을 올려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포수 주효상이 전날 첫 타점을 올린터라 한승택도 마수걸이 타점을 올렸다.
김 감독은 "오늘 한승택이 공수에서 돋보인 활약을 해줬다. 투수들의 리드도 좋았고, 타격에서도 중요한 순간 타점을 올려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개막 이후 두 포수의 공격력이 부진해도 "수비만 잘해주면 된다"고 감싸안았다. 이날 타점까지 올리자 기쁨이 두 배였던 모양이었다.
경기후 한승택도 "오늘은 내가봐도 리드를 잘한 것 같다. 윤영철의 슬라이더가 좋아 체인지업으로 보여주고 슬라이더로 결정구를 삼았다"며 웃었다.
시즌 첫 타점 상황에 대해서는 "3-0으로 편한 상황이었다. 우리 불펜이 괜찮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보고 편하게 스윙한 것이 2타점 안타로 연결됐다. (이제 타점이 나온 만큼) 계속 타점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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