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맹타 김휘집 “3안타보다 삼진 없어서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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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집이 맹타 소감을 밝혔다.
이날 7번 3루수로 출전한 김휘집은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1할 타율로 경기를 시작한 김휘집은 시즌 타율을 0.236까지 끌어올렸다.
김휘집은 "3안타도 3안타지만 그보다 삼진이 없었던 것이 더 좋다. 존에 들어온 공을 인플레이 타구로 잘 연결했다는 의미고 2스트라이크에서도 존을 지켰다는 의미다. 그게 더 좋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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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휘집이 맹타 소감을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4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3-1 역전승을 거둔 키움은 KT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 7번 3루수로 출전한 김휘집은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1할 타율로 경기를 시작한 김휘집은 시즌 타율을 0.236까지 끌어올렸다.
김휘집은 "내 존이 흔들리지 않고 그 안에 들어오는 공에 잘 반응한 것 같다. 타격 결과야 달라질 수 있지만 그 존이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게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김휘집은 "3안타도 3안타지만 그보다 삼진이 없었던 것이 더 좋다. 존에 들어온 공을 인플레이 타구로 잘 연결했다는 의미고 2스트라이크에서도 존을 지켰다는 의미다. 그게 더 좋다"고 웃었다.
키움은 이날 베테랑 3루수 이원석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하지만 이원석은 1루를 주로 소화할 예정. 현재 주전 3루수인 김휘집의 입지에는 당장 변화가 없다. 김휘집은 "팀에 전병우 선배도 있고 (송)성문이 형도 복귀해야 한다. 그때까지 버틸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 뿐이다. 목표는 팀의 우승 뿐이다. 형들이 힘들고 부상으로 빠졌을 때 그 자리를 채워주는게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맹타를 휘둘렀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3회 수비 실책을 범했고 실점으로 연결됐다. 김휘집은 "후라도가 1점으로 막아줘서 다행이다"며 "수비가 어렵다. 준비를 많이 했고 자신감도 있었는데 그래도 어렵다. 연습과 실전이 참 다르다"고 웃었다. 김휘집은 "불규칙 바운드는 아니었다. 정면으로 오는 바운드 큰 공이 3루는 가장 어렵다. 대비도 했는데 반응이 늦었던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방법으로 대처해야 할 것 같다. 공격보다 수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휘집은 "4월 초보다는 과정이 좋아졌다.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내가 못해도 선배들이 잘해준다"며 "지금 실책이 많지만 이겨내야 한다. 이원석 선배도 수비를 잘하니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사진=김휘집)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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