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전세사기' 350채 소유 피의자 추가 입건..."바지사장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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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일대에서 전세사기 범행을 벌인 일당 중 한 명이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최근 이들 일당 중 이른바 '바지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손 모 씨를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 씨 일당이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투자를 하다가 문제가 생기자, 손 씨를 포섭해 명의를 빌려 투자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손 씨 외에도, 사기 매물을 알선한 공인중개사 등 고 씨의 범행에 가담한 일당 60여 명을 입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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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일대에서 전세사기 범행을 벌인 일당 중 한 명이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최근 이들 일당 중 이른바 '바지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손 모 씨를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 씨 명의로 된 빌라와 오피스텔은 서울 양천구와 금천구 등에 흩어져 있는데, 모두 350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구리 전세사기 일당의 총책이자 500여 채의 집을 가지고 있었던 임대업자 고 모 씨 다음으로 많은 숫자입니다.
경찰은 고 씨 일당이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투자를 하다가 문제가 생기자, 손 씨를 포섭해 명의를 빌려 투자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손 씨 외에도, 사기 매물을 알선한 공인중개사 등 고 씨의 범행에 가담한 일당 60여 명을 입건한 상태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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