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정리해고 축소…노조 파업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센터 노동자들에게 대량 정리해고를 통보했던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했던 노동자들이 인원감축 최소화에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27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재단 콜센터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하청업체와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지부는 이날 현재 콜센터 정원인 30명을 25명으로 감축하기로 합의했다. 한겨레>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조 파업에 정원 감축규모 축소키로
콜센터 노동자들에게 대량 정리해고를 통보했던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했던 노동자들이 인원감축 최소화에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27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재단 콜센터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하청업체와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지부는 이날 현재 콜센터 정원인 30명을 25명으로 감축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예고됐던 정원 22명보다 3명 늘어난 숫자다. 앞서 지난달 14일 재단은 하청업체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콜센터 상담원 인원을 8명 줄이는 동시에 아웃소싱을 추진해 콜센터를 이전하겠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합의서를 보면, 조합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현업에 복귀하고, 재단 앞에서 진행되던 농성 및 집회 물품을 이달 30일까지 철회하기로 했다. 또 사용자와 노조가 노사협상을 신속히 진행해 고객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중단한다. 앞서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정리해고 등에 반발하며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윤 “한국은 세계 자유의 나침반” 영어연설…‘자유’ 45차례 언급
- [영상] 모텔 끌고가 옷 벗겨도 무죄…‘가해자 중심’ 대법원
- ‘김건희 특검법’ 누구를 벨까…대통령 거부권 맞물려 총선 화약고
- “한미 동맹은 네잎클로버 행운” 윤 대통령 ‘아메리칸 파이’ 열창
- 미국 밀착 심화…윤 정부, 신냉전 한복판 뛰어들었다
- 전세사기 구제에 ‘6대 조건’…“피해자 걸러내나” 반발
- ‘보신탕’ 식용도살 사실상 금지…지자체 적극단속은 “글쎄요~”
- 간호법 국회 통과…국힘은 ‘간호사 출신’ 최연숙 등 2명 찬성
- 개미 50만마리 ‘하늘다리’ 행진…박물관이 살아있다
- 달달한 누텔라 뒤엔, 임신한 채 ‘가장 독한 농약’ 뿌리는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