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서 안정감 보여줬다" 이적생 칭찬은 수비부터, 홍원기 감독 만족

고유라 기자 2023. 4. 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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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SSG 랜더스 3연전을 모두 졌던 키움(11승11패)은 kt와 3연전을 쓸어담으며 3연승으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후라도가 5이닝동안 잘 던져줬다. 후라도 뒤에 나온 불펜투수들도 1이닝 씩 무실점 피칭을 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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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석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SSG 랜더스 3연전을 모두 졌던 키움(11승11패)은 kt와 3연전을 쓸어담으며 3연승으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후라도는 100구로 5이닝을 버티며 1실점(비자책점) 승리를 따냈다. 시즌 2승. 양현, 하영민, 임창민이 홀드를, 김재웅이 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석에서는 김휘집이 3안타, 김혜성이 2안타로 활약했다. 러셀은 2타점 결승타로 리그 타점 선두를 지켰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후라도가 5이닝동안 잘 던져줬다. 후라도 뒤에 나온 불펜투수들도 1이닝 씩 무실점 피칭을 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2회 만루 위기에서 이원석이 안정감 있는 수비로 실점없이 넘어갈수 있었다"며 이적생 이원석의 활약을 짚어줬다. 이원석은 트레이드 당일 선발 출장해 2회초 2사 만루에서 강백호의 빠른 타구를 1루에서 캐치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홍 감독은 "최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러셀이 오늘도 중요한 순간 점수를 만들었다. 주중 3연전 동안 고척돔 찾아주신 팬분들의 응원덕분에 3연승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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