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내 2시간여 납치한 50대 긴급체포

하지나 2023. 4. 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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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내를 2시간여 동안 납치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경찰청은 27일 전 아내를 차량에 감금한 혐의(감금 등)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군산의 한 주택가에서 전 아내 B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 뒤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전 부인과 대화를 나누다 갈등이 생겨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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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전 아내를 2시간여 동안 납치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경찰청은 27일 전 아내를 차량에 감금한 혐의(감금 등)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군산의 한 주택가에서 전 아내 B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 뒤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코드제로를 발령해 추적에 나섰고 이날 낮 12시 30분께 부안군 하서면에서 A씨를 붙잡았다.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시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전 부인과 대화를 나누다 갈등이 생겨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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