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인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 50대 긴급 체포…경찰, ‘코드0’ 발령까지

곽선미 기자 2023. 4. 27.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부인을 2시간 30여 분 동안 납치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7일 전 아내를 납치해 차량에 감금한 혐의(감금 등)로 A(50대)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군산시 한 주택가에서 전 부인 B(30대) 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부안군 하서면에서 이들을 발견했고 A 씨를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미지. 연합뉴스

전 부인을 2시간 30여 분 동안 납치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7일 전 아내를 납치해 차량에 감금한 혐의(감금 등)로 A(50대)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군산시 한 주택가에서 전 부인 B(30대) 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B 씨가 납치됐다’는 문자를 받은 지인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코드 0’를 발령하고, 주변 익산, 부안, 김제서 등에 공조 요청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부안군 하서면에서 이들을 발견했고 A 씨를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A 씨는 차 안에 있던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전 부인과 대화를 나누다 갈등이 생겨 다툼이 있었다”고 범행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